멜라닌과 2제 (H₂O₂)와의 관련성.
1. 유 멜라닌(EUMELANIN)과 페오(아)멜라닌(PHEOMELANIN)
모발의 색은 모발의 가운데 층인 모 피질 에 있는 두 종류의 멜라닌 색소 알갱이로 구성되어있다. 유 멜라닌 티로신 은 가장 흔하고 제일 진한 색소로서 갈색과 검정모발의 색을 만드나. 그리고 페오 멜라닌은 보다 옅은 색의 색조인 금발 색으로서 붉은 색조를 뛴다.
2가지의 멜라닌색소종류 가운데 동양인에게는 유 멜라닌이 많고 서양인에게는 페오멜라닌이 많다. 붉은 모발의 색상은 붉은 색소와 검정색소에 의해 나타나며, 금발은 붉은 색소와 노랑색소의 혼합인 결과 색소이다. 모래빛 갈색모발은 붉은 색과 갈색,검정 색소의 혼합에 의해 색소가 나타나며, 짙은 갈색 모발은 모래빛 갈색 모발 보다 검정모발 색소가 더 많이 들어 있다.
멜라닌은 색소를 생성하는 세포에서 발견되는 특정한 효소의 조절을 받으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단백질을 상당히 복잡하게 변형시켜 신체를 구성한다.
멜라닌색소 의 여러 가지 다른 색들은 멜라닌 발달과정의 여러 단계를 나타내는 것이라 여겨진다. 우선 노란 색소가 형성되고 그 다음에 어떤 효소가 노란 색소를 붉은 색소로 변화시키며 다른 효소가 그 붉은 색소를 검정색소로 변화시키게 한다. 모든 사람들이 멜라닌을 이렇게 전체적인 색 분광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검정색소만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검정색소를 얼마나 생성해 내는가에 따라 짙은 갈색이 포함된 검정모발을 지니게 된다. 또 다른 사람들은 오직 붉은 색소나 노란 색소만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금발이나 붉은 모발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색소를 생성해 내는 능력은 현존하는 색소에 의해 결정이 되며, 또한 그 사람의 유전정보 인자에 의해 나타난다.
유 멜라닌은 비교적 크기가 크고 화학적으로 쉽게 파괴될 수 있는데 반하여 페오 멜라닌은 비교적 크기가 작고 화학적으로 안정된 구조를 하고 있다. 시스테인 함량이 많은 모발에는 페오 멜라닌이 많이 존재하며 , 흑갈색으로 모발을 과산화수소수로 탈색시켰을 때 색상이 약간 붉게 보이는 것은 바로 멜라닌이 먼저 파괴되고 페오 멜라닌이 남아 있기 때문 이다.
2. 과산화수소수 (H₂O₂)
탈색제나 염색 제에는 과산화수소수라고 하는 약품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소독용으로 판매하는 과산화수소수는 3%정도의 묽은 것으로 옥시풀(Oxyful) 이라고 하며 상처소독에 쓰는 것으로, 탈색이나 헤어 다이 의 경우 6%전후의 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과산화수소수 는 산소를 필요로 하는 모든 화학과정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화학제품으로서 물 분자에 산소분자를 가해서 만들어졌다. 모발염색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산화제로, 멜라닌과 같은 다른 물질과 결합하여 더 강한 과산화물을 형성함으로써 모발을 산화 시켜 모발색소를 밝게 해주는 산화 물질 이다.
과산화수소수는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진 기체상태의 산소 원자가 있다. 수소 원자2개, 산소 원자 2개가 모이면 몹시 불안정한 형태가 되며 물 분자가 되기 위해 자연스럽게 산소 원자하나를 내보낸다. 이렇게 떨어져 나온 산소 원자는 대단히 활동적이어서 다른 물질과 쉽게 반응하고 산화를 일으킨다. 과산화수소수는 공기와 접촉을 하면 쉽게 산소 원자를 상실하게 되어 그 효력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보관방법은 마개가 있는 병을 사용하고 개봉했을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산화수소수와 산소를 함유한 모든 제품의 pH는 지속성을 위해 pH4이하인 산성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고, 햇빛이나 금속성 용기와 같이 따뜻한 곳에 보관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중금속가루, 미 금속분, 재, 소금 등은 과산화수소수의 촉매제들이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과산화수소수 안에 들어가면 산소 원자의 격렬한 활성화를 야기 시킬 것 이다. 헤어 다이 의 경우는 모발이 가지고 있는 천연색소인 멜라닌 을 파괴함과 동시에 염착 을 시키려 하는 인공색소의 발색2개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이 작용은 과산화수소수의 농도가 높을수록 심하고 또 알칼리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빠르게 진행된다. 과산화수소수 그 자체는 중성이나 암모니아 등으로 , 알칼리성으로 하면 촉진되고 거꾸로 산성으로 하면 약해진다.
(1) 과산화수소수의 세기로 명도가 달라진다.
과산화수소수의 %에 따라서 톤을 결정한다. 과산화수소수 농도의 세기가 높아 질수록 색상의 밝기가 결정이 된다. 2제식의 알칼리 헤어 컬러 제에는 과산화수소수가 반드시 사용되어진다. 이 과산화수소수의 농도를 조절함에 따라서 색상이 변화되지 않고 밝기 만이 여기에 비례하여 내려 간다. 그리고 명도를 내리고자 할 때 3%의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할 수 있다.
(2) 과산화수소수의 농도가 탈색에 미치는 영향
과산화수소수는 모발 속에 있는 멜라닌색소를 빼고 색을 밝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탈색에 사용되고 있는 과산화수소수의 농도는 20(부피)=6%(무게)를 사용한다.
탈색제의 과산화수소수는 6%가 적당하고 만약 세기가 높은 과산화수소수를 사용할
경우 모발의 연화, 장력강도가 약해진다.
탈색제는 ‘과 황산암모늄’ , ‘과 황산칼륨이’이 주성분으로 여기에 2제 과산화수소수를 혼합함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1제와 2제가 혼합되면 모발내부까지 침투되고, 과산화수소수의 힘으로 모발 속의 멜라닌 색소가 감소되어 탈색과 발색작용이 동시에 된다.
알칼리제의 강력함과 힘, 과산화수소수의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탈색력이 높아져 모발이 밝게 변한다. 세기가 높은 것을 탈색제에 혼합 사용할 경우 모발 속에 있는 단백질 젤라틴이 분해된다.
(3) 과산화수소수의 분해원인
먼지, 알칼리, 햇빛에 의해서도 분해된다. 알칼리와 섞으면 산소의 분리가 일어난다. 수돗물에는 알칼리성분이 들어있음으로 산소가 발생된다.
(4) 과산화수소수 함유 율에 따른 염색등급 소요시간.
산화제 양이 1액과 2액 혼합 시 1액보다 묽어지면 탈색 시간은 더 오래 걸리나 블리치 레벨은 밝아지기 힘들며, 반대로 산화제 양이 적을 때에는 걸쭉하게 되면 탈색이 잘되지 않으므로 제2제 탈색제와 2제 산화제의 양을 적당량 혼합해야 한다.
(5) 옥시 농도에 따른 변화
반드시 ‘옥시 농도가 높은 것=색소가 들어있다’는 것은 아니다. 검은 모발에서는 6%가 먼저 발색하나. 똑같이 틴트 는 들어 있지만, 3%에서 는 내부 멜라닌을 분해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그다지 명도가 올라 가지 않는다.
헤어 컬러제가 발색 하는 원리는 알칼리제의 작용을 큐티클 이 열어 컬러제가 들어가고, 2제에 들어 있는 옥시 의 작용으로 멜라닌색소가 분해 유출 되면서 명도가 올라 가는 것 이다. 옥시 농도가 높으면 블리치 작용으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발색 염료도 파괴해 버린다. 백모 염색에서도 3%쪽이 색이 선명하다.
3. 젊어지고 늙게 하는 마법의 색
(1) 젊게 하는 핑크 색
일반적으로 쑥 색, 적색, 검정 색 등을 잘 소화해서 입으면 차분한 멋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 색은 우리 몸의 좋은 태양광선을 전부 흡수해 버려 몸 안에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배색의 옷만 입는 것은 신체가 존 더 빨리 노화 될 수 있으므로 좋지않다. 태양광선은 젊음을 되찾아 주는 주역이다. 눈으로 들어오는 일광은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나 송과 체를 비롯한 자율신경의 최고 중추인 시상 하부 일대를 자극하여 내분비 기관을 활성화하고 젊음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렇게 젋음 을 지켜주는 태양광선에 가장 효과적인 색은 핑크 색 이다. 실제로 실험을 통해 핑크 색 블라우스를 입고 핑크 색 커튼이 있는 반에서 일정기간 생활하였더니 이전보다 몸이 젊어지고 성격도 밝아졌으며 용모도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2) 늙게 하는 검은색
빛, 즉 색은 피부와 신경에 작용하고 또 폐나 간장, 신장 등 모든 기관에도 작용한다. 아랍의 여성들은 검은 베일을 쓰고 검은 옷을 입는데, 이는 베일이 열사를 빨아드려 눈부신 것을 완화시키고 검은 옷으로 태양광선의 자외선을 막기 때문이다.
검은색 옷에 비하면 밝은 색 쪽이 훨씬 생기를 준다. 여성이 검은 옷만 계속해서 입는다면 피부에 주름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속옷도 흰색을 입는 것이 몸에 좋다. 새하얀 속옷과 겉옷을 이틀동안 입는 것만으로 감기가 낫는다는 예도 있다. 흰 속옷은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색 파장을 영양으로 전달해 주기 때문에 건강에 제일 좋다.
4. 선호하는 색이 말해주는 자신의 모습
다른 색보다 유독 한가지 색을 좋아 한다면 그 사실로 인해 자신의 성격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다. 색의 선호도는 타고 나는 것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어떤 특정한 색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색의 선택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것 이다. 아동기 때의 기억들, 교육, 부모님의 믿음, 문화적 훈련, 정치적 성향, 그 밖의 여러 삶의 측면 들로 말미암은 결과이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한 가지 색에 대한 선호도는 성격-당신’자신’과 내부로부터 바라보는 눈-의 특성을 들어 내는 것이다.
이처럼 고객이 좋아하는 컬러를 가지고 몇 가지 성격을 먼저 파악 할 수 있다. 지금부터 다양한 컬러를 통한 심리를 분석하도록 하겠다. 먼저 빨강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1) 빨간색(RED)
외향적인 사람들은 빨간색을 좋아하고 내향적인 사람들은 파란색을 좋아하는 것을 주변을 통해서도 쉽게 느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서는 움츠려 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가기 때문에 사업욕구도 강하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성별에 상관없이 충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며 성적 매력을 표현하기 좋아한다. 생각한 것은 좋든 싫든 겉으로 표출하는 타입이다.
특징으로는 감정적 기복이 심하고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나 세상 탓으로 돌려버리는 경향을 보인다. 생활은 자극적이고 더욱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반면 만약 그렇게 되지 않으면 쉽게 비관하기 때문에 많은 자제가 필요하다.
빨강은 건강, 생명력의 색이다. 빨강을 좋아하는 사람은 외향적, 적극성, 정력이 왕성하고 충동적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빨간색을 좋아한다. 야심도 있지만 보통 낙천적인 편이다.
빨강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불균형 적이지만 빨강을 무척 싫어하는 취향도 상당히 통속적이고 욕구 불만인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과거에 어떤 좌절을 경험한 적이 있고 늘 바라는 것이 이루어 지지 않아 원망이 쌓인 인성을 가지고 있다.
혈압상승 작용
내분비선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혈액 순환 촉진, 빈혈, 생리통, 저혈압,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
심리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 레드 에서 에너지를 받고 싶어한다.
한기가 느껴질 때 레드 컬러의 양말, 장갑, 조끼, 스카프를 사용하여 레드 의 에너지를 끌어들인다.
힘들고 피곤할 때 레드 컬러의 의상을 입으면 자신도 모르게 에너지가 생긴다.
빨간 두드러기를 없애려면 그 위에 빨간 장미 꽃잎을 얹어두거나 간질,종기,고열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는 빨간 산호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사람들은 아픈 사람이 산호 목걸이를 하면 산호가 빛을 잃고 병이 나아 건강해지면 산호가 다시 빨갛게 변한다고 한다.
Plus Tip
1. 염색 시 비닐모자의 사용이 염색시간을 단축 시킬까?
흰머리 염색은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그러나 밝은 색의 염색은 염색 결과가 균일하지 않고 얼룩이 질 수 있다. 기본적인 산화염료는 실온에서 자연 방치하는 것이 모발 보호와 염색결과를 균일하게 얻을 수 있다.
2. 동양 인의 머리에 들어있는 멜라닌 색소는 붉은색이 50% 이상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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