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머리털

2010년 7월 21일 수요일

모발의 성장과 호르몬과의 관계

모발성장(Hair Growth)과 호르몬(Hormone)
기온이 급강하함에 따라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 지면서 두피의 각질과 모발의 정전기 발생으로 두피. 모발관리가 한층 더 요망되는 요즘이다. 특히 탈모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이러한 복합적인 반응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더 심한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두피. 모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성(性)호르몬에 대해 알아보자.

사춘기가 되면서 남성은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을 더 많이 분비하고 , 여성은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된다.
이 중 탈모 모발 성장과 관련이 깊은 것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으로서 안드로겐은 다시 안드로스테론(Androsterone)과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으로 나뉘며, 테스토스테론은 여드름과 수염을 나게 하게 할뿐만 아니라 탈모를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탈모증을 의학적 명칭으로 ‘안드로겐성 탈모증(Androgenic Alopecia)'이라고 부른다.
남성이 여성보다 털이 더 많이 자라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에 있으며, 모발의 활동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직접 받아 더 촉진 되거나 더디게 될 수 있다. 또 한 남성 호르몬은 신체부위에 따라 털의 성장을 억제 시키거나 촉진 시킨다. 즉 두발의 성장을 억제 시키거나 촉진 시킨다. 즉 두발의 성장을 억제시켜 탈모를 유발시키며, 수염과 가슴 털을 성장시켜 잘 빠지지 않게 하는 대신 앞이마에서 정수리 부위 두발은 잘 빠지게 하는 이중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성(性)호르몬과 무관한 부위로서는 눈썹의 2/3지점, 후두부, 팔꿈치 이하와 무릎이하에 자라는 털로서 아무리 심한 탈모라 해도 후두부 쪽의 두발은 남아 있으며, 눈썹 또는 팔다리의 털까지는 빠지지 않는다. 이에 비해 수염, 가슴 털, 귀 및 코털, 페이스 라인(Face line)에서 정수리 부위의 모발은 남성호르몬의 지배를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성장을 억제한다.

성호르몬(Sex Hormone)
(1) 안드로겐(Androgen)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은 부신피질 및 성선에서 합성, 분비 되며 가장 강력하고 대표적인 것이 테스토스테론이다. 이는 남성화로서 정자 형성과 같은 정상적인 남성기능에는 필수 적 이지만 DHT에는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DHT는 5a-환원효소(5a-reductase)가 테스토스테론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형성되는 고농도 호르몬으로서 남성들의 경우를 보면 여성의 2배 이상을 지니고 있으며, 5a-환원효소의 작용이 헤어라인 부분에서 특히 활발하다. 이 효소는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Finasteride)를 쓰면 억제될 수 있다.
여성들의 페이스 라인 에는 아로마테이스(Aromatase)라는 효소의 수치가 특히 높게 나타나는데, 이 아로마테이스는 DHT의 형성을 감퇴시키는 기능이 있다.
탈모의 정도는 5a-환원요소 의양과 관계하여 사람마다 각기 달리 나타난다. ‘5a-환원효소’가 많이 분비되면 DHT로 전환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즉 5a-환원효소가 똑같이 모낭에 많이 분포하고 있더라도 모낭에 존재하는 DHT를 받아드리는 수용 체 의 성격이 부모와 형제간에도 다르므로 성격에 따라 더욱 민감하게 반응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탈모가 시작되는 시기는 개인 마다 또는 개인이 물려받은 유전자가 밖으로 얼마나 표출되는가와 혈액 속에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얼마나 높은가 와도 관련이 있다.
(2)에스트로겐(Estrogen)
여성 호르몬은 난소의 난포에서 분비되는 난포호르몬인 에스트로겐(發情호르몬)과 난소의 황체에서 분비되는 황체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이는 에스트로겐 중에서 생물학적 작용이 가장 강한 에스트라디올(Estradiol, C18H22O2)도 난포 호르몬의 일종이다.
〔TIP〕
1. 5α-환원효소제: 제1형, 제2형의 동종 효소가 있으며 모두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변환시키는 호르몬으로서 남녀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가진 사람의 외모근처에서 발견 된다.
제1형 5α-환원효소: 피지선, 표피 및 모낭의 각질형성세포, 모유두 세포, 한선에 주로 분포한다.
제2형 5α-환원효소: 두피 모발의 외 모근 초, 전립선에 주로 분포한다. 이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된 사람은 안드로겐성 탈모증이 발생되지 않거나 페이스 라인 뒤로 조금 후퇴하는 정도의 현상을 나타낸다.
2. 아로마 테이스(Aromatase): 기질을 방향성으로 전환시키는 효소로서 모낭에 대한 방어기능이 있으며,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라디올로 전환 하는 것과 같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과 에스트론으로 전환시킨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